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후보들이 4일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호남권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광주 후보 8명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호남권의 지속 가능한 미래발전을 위해 나주의 방사광가속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안정적인 지반과 넓은 부지, AI인프라와 풍부한 인적자원과 에너지 연관기업이 집적된 나주는 가속기 구축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가속기 구축은 전국 최하위인 호남의 연구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전북대·전남대·GIST 등 호남권 대학과 연계해 첨단연구 역량을 높여 호남권 전체의 핵심산업이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국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광주 후보들은 “방사광가속기의 호남유치는 광주·전남 상생 공약으로써 이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국가균형발전 실현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역량과 산업기반의 확충으로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사광가속기의 호남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이를 위한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