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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1회 말 KIA 최원준이 끝냈다
대타 끝내기 안타 시즌 6번째 통산 82번째
KIA, 키움에 9-8 역전승 거두며 4위 도약

2020. 07.10. 23:09:39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연장 11회 말 1사 1, 2루에서 KIA 6번 대타 최원준이 끝내기 안타를 치고 팀의 9-8 승리를 이끈 뒤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8-8로 팽팽히 맞선 11회 말 1사 1, 2루. KIA는 대타 최원준을 내세웠다. 최원준은 키움 투수 박승주의 3구를 통타, 중견수 앞으로 타구를 날려 2루 주자 홍종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경기 시작 3시간 58분 만에 마침표를 찍은 짜릿한 끝내기 안타였다. 대타 끝내기 안타는 시즌 6번째 통산 82번째였으며 끝내기 안타는 시즌 30번째 통산 1,157번째. 최원준에게는 개인 두 번째 끝내기 안타로 기록됐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9-8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29승(25패)을 기록했다. 중간순위도 4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선발 양현종이 부진한 데다 ‘믿을맨’ 박준표까지 시즌 첫 홈런을 맞으면서 KIA는 힘든 경기를 해야 했다.

양현종은 이날 6회를 넘기지 못했다. 5⅓이닝 8피안타(1홈런)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삼진은 6개, 볼넷은 2개였고 105개의 공을 던졌다. 7-6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를 챙기는듯 했으나 불펜의 난조로 이마저도 챙기지 못했다.

1회 초 우익수 실책으로 1실점 한 양현종은 3회 초 투아웃 이후 안타와 볼넷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추가 실점했다. 득점 지원을 받으면서 5회까지 7-2로 앞서있었지만 끝내 6회를 버티지 못했다.

첫 타자 이지영에 좌전 2루타를 허용한 뒤 허정협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박동원에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초구로 선택한 131㎞ 체인지업이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다시 전병우에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한 양현종은 고영창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고영창이 박준태에 안타를 허용해 양현종의 실점은 ‘5’가 됐다.

KIA는 2-2 로 승부의 균형이 팽팽하던 3회 말 나지완이 무사 1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고 나주환의 솔로홈런이 이어지면서 5-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4회 말에는 무사1,2루에서 터커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7-2로 스코어를 벌렸다.

하지만 5회 초 선발 양현종이 무너지면서 4실점, 7-6으로 1점 차까지 쫓겼다. KIA는 6회 말 터커의 솔로 홈런으로 8-6으로 앞서갔으나 8회 초 2사 2루에서 박준표가 김하성에 홈런을 내주면서 8-8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승리는 KIA의 몫이었다.

전상현이 9회 초를 무실점으로 막자 KIA 벤치는 10회와 11회 2이닝을 신인 정해영에게 맡겼다. 정해영은 2이닝 동안 1피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11회 말 최원준이 끝내기 안타로 시즌 2승을 챙겼다.

정해영은 “지난 경기에서 카운트를 잡으려는 생각을 하다가 홈런을 맞았었다. 코치님이 초구부터 승부한다는 생각으로 전력으로 던지라고 하셨고 오늘은 잘됐던 것 같다”면서 “지난번 경기는 얼떨떨했지만 오늘은 키움이 강타선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 잘 버텨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1군에서 던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 신기하고 영광이다”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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