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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연구 개발…국내 최고 기술력 보유”
■힘내라 중소기업-(주)옵토닉스
전기설비업체서 초정밀 레이저 광학분야 전환
으뜸기업 인증패 · 대통령 표창 등 공로 인정도

2020. 07.20. 18:30:08

이용범 대표가 직원과 (주)옵토닉스 클린룸에서 연구중인 광학렌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원의 생각이 곧 1조 원의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 북구 첨단산단 입주기업 (주)옵토닉스 이용범 대표(62)의 경영철학이다. (주)옵토닉스는 레이저·초정밀 광학부품 전문기업이다. 초연마가공, 초저손실 고 내구성 코팅, 초정밀 치수 제어 등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수·산업·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레이저 광학 분야의 제품을 양산·개발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군수용 렌즈산업 부분만 약 100억 여원, 직원수는 72명이다.

이 대표의 경영 외길을 한 문장으로 축약한다면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맞춘 끊임없는 도전’이다.

이 대표는 지난 1998년 공장자동화 시스템 전기설비업체로 첫발을 내디뎠다. 봉제공장, 파형 공장을 잇달아 운영하며 여러 번의 실패도 겪었다. 청년시절 막연하고 무모한 도전에 겪은 실패의 경험은 현재 귀중한 교훈이 됐다.

이 대표는 “사업을 위해 문을 연 봉제공장은 화재로 모두 전소돼 인생의 쓴맛을 봤으며 새만금과 같은 초대형 프로젝트가 있을 것이란 막연한 생각에 전북과 경기도 경상도에 파형 공장을 세웠지만 돈만 잃었다”면서 “막연한 도전은 성공할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이어져 구체화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장자동화시스템 개발업체를 운영하던 중 이 대표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2000년도의 트렌드 변화에 주목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 시대를 맞는 2000년대 초반 핸드폰이 대중에게 보편화하면서 카메라 렌즈 제조업의 가능성에 주목했다”면서 “당시 휴대전화 카메라는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했는데 유리렌즈를 개발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도전,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저 광학 제조기술 회사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레이저 광학렌즈
현재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Laser Module, 광학적 접착을 이용한 광섬유 레이저 출력장치, 등의 출원 실적을 가지고 있다. 등록 실적으로는 ‘U-ray’ 상표권, RLG용 미러, 레이저 모듈, 정렬 고정 구조를 갖는 레이저 공진기 모듈 등을 꼽을 수 있다.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이 대표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현재 광학 부품을 너머 인공지능(AI)과 초고령화 사회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 대표는 “베이비 부머 세대가 65세 이상이 되는 2024년경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다”면서 “AI로 노인들의 낙상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낙상방지 프로그램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 맞춰 휠체어와 침대의 호환이 가능한 분리형 침대를 개발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늘 성장해 나가려는 이 대표의 노력은 지역경제 성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대통령 인증패, 2019 산업단지 대통령 표창, 2020 광주시민대상(지역경제진흥대상) 등 각종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것으로 보상받고 있다.

아울러 이대표는 “광주에 청년들이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기업이 있어야 한다”면서 “산학연이 똘똘뭉쳐 서로의 의견을 공유해 현실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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