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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추진선박 선도기업 자리매김
선박 전장시스템 설계 통합 솔루션 제공
국내최초 상용 유람선…의료·교육용도
미국 등 해외법인 설립 글로벌시장 개척

2020. 09.15. 17:26:34

김승옥 마스터볼트코리아 대표

선박용 전기 장비 조달과 공급 업체인 마스터볼트코리아는 지난 2016년 영암 대불산업단지에 자리를 잡고 매년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마스터볼트코리아는 유럽과 미주의 선진화된 전장시스템을 국내 시장에 알리는 통합 설계 전문기업이다.

요트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20대 초반에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난 김승옥 대표는 뉴질랜드 공립대학에서 요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

김 대표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뉴질랜드의 다양한 선박 설계·제조 회사와 OBMG회사에서 슈퍼요트 전장 시스템 설계 책임자로 근무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은 후 한국으로 돌아와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의 청년창업 사관학교 9, 10기를 수료했다.

김 대표는 이같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마스터볼트코리아를 창업했다. 현재 8명의 직원과 함께 2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김 대표는 “전장 시스템은 선박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전기 관련 시스템으로 설계와 개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충북 충주시에 전기추진선박 충전 전용 AMP시스템을 납품하며 관련 업계에 우위를 점했다.

김 대표는 “태양광 전기선박은 국내에서 최초로 건조되는 선박으로 국내 관련법과 선박 검사 승인 기준이 없어, 해외 선진 선박 승인 기관인 프랑스의 BV 승인 기준을 적용받아야 하는 점 때문에 납품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최초 상용 전기추진 유람선 전력 공급 시스템 모듈인 ‘탄금호 크루즈’를 비롯해 선박 전장 시스템뿐만 아니라 의료용과 교육지원용 등 특수차량의 전장 시스템도 설계해서 납품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열린 2019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해 선박용 전장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마스터볼트코리아는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해양경찰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목포시, 군산시, 충주시, 한화, 두산인프라코어, LIG넥스원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마스터볼트코리아는 자동차와 농기계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등도 납품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탈리아의 트랜스플루이드 벨마린과 미국의 블루쉬시스템즈 등 해외 유명 부품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내년부터는 직접 선박을 건조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동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글로벌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기준 국내 관공선 시장 규모는 7,000억 원”이라며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친환경 선박법 시행령이 적용돼 모든 관공선이 친환경 선박으로만 건조하도록 규정이 바뀌면서 수요가 엄청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선박의 부품을 하나로 조합하는‘시스템 인티그레이션’기술은 국내에서는 독보적이다”며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해외의 친환경선박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

국내 최초 상용유람선 코리아크루즈 탄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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