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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소금 활용한 ‘칡덩굴’ 제거사업 효과 높다
“제초제 대비 85% 절감…사업 확대를”

2020. 10.15. 18:22:57

서삼석 국회의원

소금을 활용해 기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생태계 교란식물인 칡덩굴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이 15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금처리 칡덩굴제거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3차 모니터링 결과 소금에 의한 칡덩굴 고사율이 70.2%에 달했다.

사용된 소금은 1㏊당 43.4㎏으로 덩굴 1본당 평균 소금사용량은 28.9g인 것으로 조사돼 비용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칡덩굴 100본 기준으로 제초제는 150㎖가 사용되고 3,500원 소요되는 반면, 천일염은 3㎏에 525원이 든다. 제초제 비용보다 85%를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산림청은 5개 지방산림청의 8개 조림지를 대상으로 총 10㏊ 면적에 1㏊당 덩굴본수 1,504본 규모로 3차에 걸쳐 칡덩굴 제거효과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모니터링 결과 소금이 칡덩굴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서 소금의 잠재적 가치가 한층 더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현재 조림목 4개 수종(소나무, 낙엽송, 전나무, 상수리)에 대한 염분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안전성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1차 안전성 모니터링에서 염분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1월 최종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검토해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사업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 의원은 “소금이 칡덩굴 제거효과뿐만 아니라 경제성도 확인된 만큼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사업이 확대되면 소금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 및 판매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2018년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칡덩굴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을 활용한 칡덩굴 제거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강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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