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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흑염소 고기 산업화…74억 투입
“육종 관리·세대별 취향 맞춘 제품 연구개발”

2020. 10.21. 18:10:09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전국 최초로 흑염소 산업을 축산업의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농업기술원 제공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전국 최초로 흑염소 산업을 축산업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사업 국비 44억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도비 30억원을 더해 총 74억원을 내년부터 3년간 투자한다.

흑염소 연구개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한 전문 축산연구기관인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주도로 시행한다.

축산연구소는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연구성과의 농가 실용화와 산업화를 높이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전남대, 순천대, 도축·가공업체, 염소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역할분담을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연구과제는 그동안 흑염소농가에서 꾸준히 주장해온 체계적인 개량 및 육종 확립, 거세시기와 사양관리 표준화, 전용사료 개발, 탕 위주에서 세대별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 고유한 누린내 제거기술 개발 등을 우선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대사성질병 증가, 장기간 근친교배에 따른 면역력 저하와 생산성 하락, 미국의 사양관리를 적용해온 관례, 불법도축과 수입산 둔갑판매 등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최근 흑염소고기가 웰빙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소비형태가 약용에서 육용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흑염소 연구개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그 결과가 정부와 지방의 투자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흑염소는 귀농·귀촌인 증가와 소자본으로 진입이 가능해 급속도로 산업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2000년에 5만1,000농가에 45만마리였던 사육마릿수가 10년만인 2019년에는 1만5,000농가에 57만마리로 3만6,000농가가 줄고 12만마리가 증가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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