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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국내 8대 금융공기업 직원 36% ‘억대 연봉’"
“연봉 걸맞는 사회적 책임의식 병행돼야”

2020. 10.22. 18:22:57

금융위원회 산하 8개 금융공기업 직원 36%가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과 예탁결제원은 기관장 연봉이 4억원을 초과했고, 억대 연봉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산업은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이 22일 금융위원회 산하 8개 금융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체직원 2만3,992명 중 36%에 해당하는 8,724명의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80%에 달하는 6,984명이 1억~1억5,000만원 사이, 19%인 1,678명이 1억5,000만~2억원 사이였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억대연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산업은행이었다. 산업은행은 총원 3,399명 중 58.8%인 1,999명이 억대 연봉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한국예탁결제원 51.9%, 신용보증기금 40.3%, 중소기업은행 33.3% 순이었다. 나머지는 30%대를 하회했다.

3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임직원은 산업은행 1명, 예탁결제원 2명, 중소기업은행 2명이었으며, 기업은행과 한국예탁결제원 기관장 연봉은 4억원이 넘었다.

민 의원은 “금융공기업들이 민간금융사처럼 높은 임원연봉, 큰 임금격차를 보이는 것은 문제다”고 지적한 뒤, “국민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금융공기업의 높은 연봉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의식이 반드시 병행돼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서울=강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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