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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유종의 미’ 가능할까…안방 5연패
양현종 5이닝 6실점 부진 시즌 9패째
터커 연타석 홈런 나지완 투런 빛바래
KIA, 삼성 라이온즈에 7-11 역전패

2020. 10.24. 20:29:58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 KIA 경기.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5회 초 실점하자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포스트시즌 탈락에 대해‘실망’을, 남은 경기에 대해 ‘자존심’을 언급했다. KIA는 지난 23일 LG전 패배로 포스트시즌이 좌절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전에 앞서 “바랬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던 것은 큰 실망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긍정적으로 볼 수 있던 측면이 많았고 동기부여가 꾸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경기장에 온 후부터는 실망스러운 부분을 털고 다시 시작하는 느낌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계속 싸워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좋은 느낌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내년에 시작할 때 좋게 출발하는 게 목표이고 각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윌리엄스 감독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고도 8위 삼성을 상대로‘자존심’을 살리지 못했다.

양현종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4회부터 흔들렸고 5이닝 6실점을 한 뒤 6회 이준영과 교체됐다.

터커는 이날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터커는 3회 말 무사 1루에서 삼성 선발 라이블리의 128㎞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다음 타석이던 5회 말에도 다시 한번 아치를 그렸다. 무사 2루에서 이번에는 라이블리의 124㎞짜리 커브를 통타, 또다시 홈런포를 터트렸다. 터커의 연타석 홈런은 시즌 39호 통산 1,085호이며 개인 4호다.

나지완도 기록을 추가했다. 200 2루타에 단 1개만을 남겨놨던 나지완은 5회 말 오른쪽 담장을 맞추는 깊숙한 2루타를 성공시키며 통산 76번째 200 2루타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경기결과는 KIA의 7-11 역전패. 2-0으로 앞서던 KIA는 4회 초 2-2 동점, 5회 초 2-6 역전을 허용했다. 5회 말 5-6까지 따라붙었으나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8회 초 3점, 9회초 2점을 더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나지완이 9회 말 2점 홈런을 터트렸으나 벌어진 스코어를 따라잡기에는 격차가 너무 켰다.

양현종은 시즌 9패(11승)째를 기록했고 KIA는 홈경기 5연패 부진에 빠졌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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