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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첫삽'
35만㎡ 부지에 448억 투입…서남권 항공정비산업 중심지 도약 기대

2020. 11.22. 18:26:05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0일 오전 무안국제공항 화물청사 앞에서 ‘무안 항공 특화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전남도 제공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추진하는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0일 착공했다.

총 448억원이 투입되는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무안국제공항 근처 35만㎡ 부지에 항공정비(MRO) 중심의 항공 연관산단을 조성한다.

산단 구축이 완료되면 항공기 부품을 비롯 물류·기내식 업체, 항공기 정보서비스업 등 각종 항공 관련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우수기업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서남권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국내 항공정비 기업인 국제항공정비(주)와 유럽 항공기업인 Avia Solution Group(리투아니아) 소속 항공정비 회사인 FLtechnics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지방경찰청 무안항공대도 근처에 입주할 예정이다.

산단이 조성되면 경제위기에 따른 고용감소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항공기를 정비할 수 있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막대한 외화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항공기 정비의 해외 의존도는 54%로, 비용은 약 1조3,000억원에 이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항공기 증가 추세에 따라 항공기 관련산업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는 미래 발전전략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축이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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