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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중소기업-주식회사-(주)잇다
"소비자에 신뢰받는 글로벌 먹거리산업 선도"
보성녹돈 지난해부터 유럽 등 6개국 수출길
저지방·저콜레스테롤 전세계 입맛 사로잡아

2020. 11.23. 18:44:19

조진한 대표가 나주 도축장에서 도축한 돼지 온도를 체크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외면받는 1차 산업인 농수축산업 분야가 미래의 레드오션이라는 믿음으로 축산업에 과감히 뛰어들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인이 되겠습니다”

㈜잇다 조진한 대표(39)의 당찬 포부다.

잇다는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라는 사명 아래 지난 2017년 설립했다.

조 대표는 세계 유명 IT기업에 다니던 회사원이었다. 이미 IT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조 대표가 1차 산업인 축산업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말리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조 대표는 오롯이 자신감과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싶다는 목표 하나로 축산업에 과감하게 뛰어들었다. 현재 매년 8배의 매출신장을 거두는 등 잠재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조 대표는 “퇴근 후 집에서 편의점 샐러드를 먹는데 불현듯 잔류농약과 유통 생산과정 등이 궁금해졌다”면서 “소비자가 유통과정을 바로 볼 수 있다면 믿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싶어 축산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주력상품인 ‘보성녹돈’은 돼지에게 녹차 배합 전용 사료를 먹어 사육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낮은 지방과 저콜레스테롤 함유로 특유의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쫄깃하고 담백하다. 아울러 녹차에 함유돼 있는 타닌(카테킨) 성분은 항암효과를 비롯해 면역력 증강 등에도 큰 효과가 있다. 이는 한국식품연구소에 과학적인 성분검사에서도 증명됐다.

설립 3년 차에 접어든 ‘잇다’는 녹차 먹인 돼지고기로 국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서남아시아, 유럽·아시아·동남아 6개 국가에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다.

조 대표는 “수출 초반에는 한인마트에 납품해 한인을 대상으로 돼지고기를 판매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었다”며 “하지만 그보다 각 나라별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돼지 부위별로 수출하는게 승산이 있다고 생각해 수출대상을 한인에서 외국인으로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의 향후 목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전 세계인들과 하나로 연결시키고 이를 선도하는 로벌 푸드 네트워크 크리에이터다.

조 대표는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을 자리를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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