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최진화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 이혜경(25)과 순천시청 신지영(22)이 2021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혜경은 10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48㎏급 결승에서 박은이(고창군청)를 상대로 밧다리후리기 절반승을 거두면서 우승했다.

8강에서 김은총(부산북구청)을 한판승으로 꺾은 이혜경은 준결승에서 오연주(동해시청)에 반칙승(지도 3개)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이주연(25)은 -63㎏급 은메달을 차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주연은 2회전에서 차민지(제주특별자치도청)를 반칙승(지도3개)으로, 준결승에서도 명지혜(부산북구청)를 반칙승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이 아쉬웠다. 권유정(제주특별자치도청)에 허리후리기되치기 절반패를 당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순천시청 신지영(청색 도복)과 김혜미(백색 도복)가 2021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신지영은 여자일반부 +78㎏급 결승에서 이정은(인천시청)을 상대로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따내며 금빛 메치기 마침표를 찍었다.

8강에서 류예담(경남도청)을 꺾고 4강에 진출한 신지영은 준결승에서 엄다현(고창군청)을 절반 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일반부 -70㎏급에 나선 순천시청 김혜미(26)는 준결승에서 박다운(성동구청)에 아쉽게 절반패 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수시청 권진택(25)은 남자일반부 -66㎏급 준결승에서 류승환(필룩스)에 한판패하며 동메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