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오지현 기자] 광주시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해외바이어 온라인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희망 기업을 오는 7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7개국 30개사 바이어와 광주 지역 내 4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바이어가 국내기업을 선택하는 인바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광주 지역 우수기업 10개 업체가 바이어를 선택하는 아웃바운드 방식의 1대 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한다.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 달러 이하로 광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뷰티, 식품, 생활용품, 자동차, 전자·기계, 광학·의료기기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시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지난해 중국, 동유럽 등 해외바이어 온라인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258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지역 중소기업 제품에 관심 있는 해외바이어를 발굴해 지역 업체의 수출지원 및 글로벌 유통시장 진출을 도모하고자 한다” 며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쉬움이 남지만 전 세계 코로나 백신접종율이 높아져 실제로 만나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상담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