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축산농협이 농협 전국 하나로마트 2021년 경영종합평가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구례축협이 농협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가 주관하는 경영종합평가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300만 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구례군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는 전국 2,100여개의 하나로마트 중 연매출 70억 원 이상의 매출액 상위 농협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구례축협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우수한 농축산물을 제공하고 구례군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적용하고 품질보증제 등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0년도 구례지역의 집중호우 및 상류 댐 방류로 하나로마트가 침수돼 복구기간 매출이 크게 감소되고 코로나19로 지역경제 불황과 업종 내 경쟁심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친화적인 마케팅을 펼친 게 주요했다는 평가다.

전창동 구례축협 조합장은 “경영대상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로 명품 축협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구례군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저렴하면서 우수한 상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례=손석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