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가 오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야외광장에서 광주 맥주축제 ‘2022 Beer Fest Gwangju’를 개최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최하고 광주시, 서구청, 광주관광재단, 하이트진로, 하이네켄 등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맥주부터 지역 수제맥주, 비알콜맥주 등 다양한 맥주들을 선보인다.

맥주·음식 등 28개사가 참여해 총 6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광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테라 댐, 하이네켄 비치 펍, 음악분수 등 이색 볼거리와 13개사의 푸드트럭,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광주 대표음식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정동하, DJ 수라, DJ 아스타, DJ 춘자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의 공연을 포함하여 EDM 파티, 삼바카니발, 감성 라이브 등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도 매일 펼쳐진다.

또 서핑샷 이벤트, 원샷 콘테스트, 광주 명소 퀴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더불어 광주문화재단의 디어마이광주 관련 경품 이벤트, 제주관광협회의 최신 제주여행 트랜드 홍보 및 상담,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의 광주 대표음식 관련 룰렛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한 여름밤의 도심 속 바캉스를 제공할 ‘2022 Beer Fest Gwangju’는 행사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맥주와 함께하는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글램핑존’ 3차 판매가 현재 진행 중이다. /길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