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국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은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내용과 방식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기획안은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예술가, 예술강사, 문화예술교육단체 기획자·활동가 등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기획해 내달 17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00건의 기획안을 선정, 상금으로 각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기획안 중 우수 기획안 10건을 선별, 교육진흥원 전문가 상담을 통해 교육 내용과 방식을 구체화하고 시나리오 작업과 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여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할 예정이다. 제작된 온라인 콘텐츠는 문체부 누리집, 문화포털, 교육진흥원 온라인 자료실,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된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과 교육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동시에 교육환경을 정상화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