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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악 여정에 모두가 동참했으면"
‘한여름의 세계 음악여행’ 기획한 장용석 예술감독
"지속가능한 공연프로그램 목표로 기획했죠"

2020. 08.11. 13:54:12

장용석 예술감독/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제공

“세상에 있는 모든 음악으로 항해 떠나는 신나는 여행길에 모두가 동참했으면 합니다”

오는 14일까지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진행되는 ‘DJ와 함께 떠나는 세계 음악여행’프로그램 기획을 맡은 장용석 예술감독의 바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상실감과 피로감이 클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주자는 생각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는 장 감독은 “동시에 이번 공연이 개관 10주년을 맞은 빛고을시민문화관을 기억하고 대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연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DJ와 함께 떠나는 세계 음악여행’은 매년 8월, 세상의 모든 음악을 향해 여행을 떠나자는 컨셉으로 구상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형식 DJ의 가이드를 필두로 렉쳐(Lecture)와 콘서트를 결합해 매년 다른 나라, 다른 대륙의 음악을 여행하자는 것을 목표로, 올해는 유쾌하고 신나는 ‘라틴음악’이 그 주제가 됐다.

장 감독은 “라틴음악의 대표 장르를 하루에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라며 “빠르고 흥겨운 살사, 삶의 한을 담은 플라멩꼬, 클래식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땅고, 비트와 크로스오버의 정수를 보여주는 라틴재즈, 그리고 레게와 판소리의 콜라보레이션까지 한 자리에서 라틴 음악 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각 장르를 제대로 연주하는 뮤지션들이 국내에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기획이 쉽지는 않았으나, 라틴 음악 각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음악성과 실력을 가진 뮤지션들을 초청한 만큼 믿고 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이라고 자부합니다.”

주요 감상 포인트로 장 감독은 “모든 공연이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4일 공연하는 ‘레게, 판소리를 만나다’를 추천한다”며 “레게라는 장르와 우리 음악인 판소리가 만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월드뮤직이 지향하는 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시민들이 다양하고 폭 넓은 음악을 즐기는 여정에 동참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장용석 예술감독은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등 전문음악페스티벌을 기획 창립했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문위원, 전남음악창작소장, DJ 겸 음악평론가, 문화기획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현재도 꾸준히 지역의 대중음악산업과 예술창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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