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이 폭우로 재난을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김창준 회장은 12일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수해복구를 위한 수재의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광주 내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시민들의 정상적인 일상생활 복귀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최근 장마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광주지역에 많은 수해가 발생하자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수재의연금 기탁을 결심했다.

김 회장은 “구호협회로 모아진 성금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록적인 폭우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수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체육회는 이번 수해복구 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체육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전달, 대구시체육회 격려, 급식 및 헌혈 봉사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