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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윤석년 광주대 신방과 교수 초청 교육
미디어 환경 변화 따른 ‘언론사 마케팅 전략’ 강연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전략 가지고 있어야 한다”

2020. 10.12. 23:14:40

12일 전남매일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도 전남매일 외부강사 초청 기자교육’에서 윤석년 광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언론사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태규 기자

“전통 플랫폼인 종이신문으로 뉴스를 보내는 행위에서 끝나면 안 됩니다. 미디어 환경이 혁명적인 변화를 맞고 있는 만큼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윤석년 광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12일 전남매일 편집국 4층 대회의실에서 ‘언론사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미디어 환경 변화 설명과 함께 광고시장 변화에 따른 신문의 대응 방안을 강의했다.

이날 강의는 전남매일이 편집국 전체 기자를 대상으로 한 외부강사 초청 직무교육으로 실시됐으며 윤석년 교수를 초청, 사회의 요구에 따른 저널리즘 진화 과정을 살피고 마케팅 전략을 모색했다.

강의는 국내 광고시장과 종이신문 현황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됐다. 1996년부터 2018년까지 미디어 이용률 추이를 살펴보면 TV는 90%대를 유지했으나 종이신문은 85%에서 17%까지 추락한 상태다.

윤석년 교수는 “모바일은 2010년부터 집계가 됐는데 지금은 방송과 거의 같은 단계가 됐다. 신문과 모바일의 지위가 바뀌었다”면서 “스마트폰 보급 이후 모바일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종이신문의 4대 위기도 지적했다. 시장, 경영, 신뢰, 그리고 영향력 위기로 종이신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신문의 구독률 하락이 심해지면서 신문 자체 광고와 마케팅 수단의 존재감이 미미해졌다는 점도 지적했다.

윤 교수는 “신문열독률이 떨어진 것은 물론이고 포털을 통해 보는 결합열독률도 하락현상이다”며 “종이신문에 대한 신뢰와 영향력을 해결하고 시장 경영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양한 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윤 교수는 “그동안 지면에 실었던 칼럼을 모아 데이터를 재가공해 모바일로 올리는 방법이나 광주의 맛집과 지역 명소 등을 재가공해서 정보로 제공하는 콘텐츠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동영상의 시대를 맞아 동영상에 텍스트를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도 연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의 환경은 변했다. 이제는 전남매일의 기사라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포털사이트에 어떤 기사가 나오느냐가 포인트다. 뉴스 소비는 종이신문이라는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포털사이트와 모바일을 거친다. 다중플랫폼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종이신문으로 뉴스를 보내는 행위에서 끝나면 안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신문광고 위기 극복전략과 광고 고갈에 대비한 경영전략 방안도 제시했다. 장기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 부대사업을 통한 사업방식 등이다.

그리고 질 높은 콘텐츠를 위해 기자들의 역량이 필요하기에 재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독자 콘텐츠 소비 성향을 분석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 뒤 “전남매일의 뉴스가 여러 곳에서 노출이 많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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