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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영농으로 농가소득 향상"
2020 한국품질경영학회서 '우수논문상' 수상
토마토 불량·발생에 미치는 환경요인 주제 발표
■조경철 전남농기원 연구사

2020. 11.18. 17:39:44

조경철 전남농기원 연구사

조경철 전남농업기술원 연구사가 최근 2020년 한국품질경영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조 연구사는‘토마토 불량과 발생에 미치는 환경요인 분석’이라는 주제 논문을 발표해 품질경영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발표 논문에 따르면, 4차 산업의 확대와 스마트온실 정밀재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전국 시설채소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은 시설 토마토를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으나, 토마토(반촉성) 생산량이 2019년도 10a 당 6,140㎏로 2018년도 8,632㎏ 대비 약 28.9% 감소하고 있다.

조 연구사는 이러한 토마토 생산량이 감소한 원인을 찾기 위해 전남 토마토 농가의 빅데이터(환경·생육·농작업 정보) 수집에 나섰다.

작년 8월부터 토마토 재배기술 수준이 비슷한 13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1회 현장을 방문해 생육조사(초장, 엽수, 마디굵기, 화방높이 등)와 환경정보(온도, 습도, 일사량, 이산화탄소농도 등)를 분석했다.

수집 자료 분석 결과 주·야간 온도차와 습도조건을 조절해 불량과 발생을 줄이고 상품화율을 높인다면 10a 당 670만원의 소득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 연구사는 “11~12월과 2~4월은 주·야간의 온도차가 심하고 지상부와 지하부가 건조해진다”며 “이러한 환경이 지속되면 배지내 염류 농도가 높아지게 되고 양분의 길항작용으로 석회의 흡수가 억제돼 병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영농연구와 더불어 조 연구사는 지난 2017년부터 농식품 빅데이터 조사·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몰두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국내 실업률 증가와 청년층 고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빅데이터 조사요원 100여명을 채용,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조사요원들은 딸기 등 17작목 274농가에서 환경·생육·이미지 정보를 수집해, ‘농식품 빅데이터 댐’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 연구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전남 시설 토마토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시설 토마토 환경관리 등 영농의사결정 기준 제시 및 현장컨설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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