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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길 예술산책-현실을 보는 감정’
국윤미술관 창작공간프로그램 2기 입주작가 발표
박성완·박기태·김병헌 입체·회화·전시글 함께 선봬

2020. 11.28. 00:32:27

박성완 작 ‘소태북동 아침’

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 창작공간 프로그램 지원 2기 입주작가의 결과발표 전시회가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국윤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지난 9월 1일부터 석 달간 공간을 활용해 창작의 결과물을 내놓은 김병헌, 박기태, 박성완 작가는 ‘무등길 예술산책’이라는 주제 아래 ‘현실을 보는 감정’이라는 부제로 회화 5점과 입체 5점, 전시 글을 함께 선보인다.

‘무등길 예술산책’은 국윤미술관이 2018년 무등산 주제와 연계해 공간적 범위를 학운동 배고픈다리까지 확대해 진행해 오며 무등산에 대한 지역적 가치와 의미를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작자와 기획·비평가가 함께 연구주제를 설정하고 창작활동을 통해 예술의 대상이자, 상상력의 무한한 원천인 무등산에 대해 작품으로 풀어낸다.

박성완 작가는 자신의 주변 공사장 풍경을 그림에 담는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프로그램 주제에 맞추어 홍림교~증심천 일대의 풍경을 표현했다. 기존 작품 보다 더 과감한 색과 터치가 눈길을 끈다.

박기태 작가는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을 모티브로 작업하고 있으며, 화려한 모델에 대한 외형적 동경이 아닌 스스로 삶의 표정을 가지고 진정성 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반어적으로 표현한다. 강렬한 색채와 중량감 없는 가벼운 스티로폼 재료 사용은 모두 작품의 의도와 연결된다.

평문을 작성한 김병헌 작가는 “두 작가가 공통적으로 현실에 대한 감정이 작업에 녹아있는 만큼 그들의 감정이 투영된 작품들은 많고 다양해질 것이며, 작가 뿐만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우리에게 깊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국윤미술관은 광주시, 광주문화재단 후원으로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광주의 청년작가들에게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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