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는 지난 13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주주인 정서진 아시아신탁 부회장을 KBC 신임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했다.

언론인 출신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것은 전국 9개 지역 민영방송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KBC는 이번 임시주총과 이사회에서 유영현 신임 부사장도 선임했다. 유 부사장은 KBC 서울본부와 서울 광역방송센터를 맡아 운영한다.

KBC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구 광천동 신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정서진 회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임 정 대표이사 회장은 진도 출신으로 목포MBC기자를 시작으로 세계일보 경제부장, 논설위원, 경영지원실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