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 강력1팀이 경찰청 주관 올해 2분기 ‘우수 강력팀’에 선정됐다.

11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형사국 우수 강력팀 선정에는 특별시, 광역시, 도청소재지의 1급지 경찰서 473개 강력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형사국 우수 강력팀은 사건처리건수와 4대 범죄 검거 건수, 정성평가 등을 토대로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급지별로 매분기 선발하고 있다.

‘우수 강력팀’ 영예를 안은 동부서 강력1팀은 지난 4월부터 7월12일까지 강·절도 등 집중검거 기간에 전담수사팀으로 지정돼 맹활약했다.

2분기 동안 120건 이상의 강·절도 사건을 비롯해 영세상인을 상대로 업무방해와 폭행을 일삼고 유치장 수감 후에도 공용물건을 손상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다.

가출 후 차량 절도와 차털이 절도로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피의자 조직을 검거하고 차량과 명품가방 등 피해물품 총 33건을 회수했다.

길거리와 상점, 사무실, 공장 등 일상과 근로공간에서의 폭력행위 등 민생범죄 검거에도 힘썼다.

김경범 강력1팀장은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모든 분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다”며 “국민들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임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