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최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항공기 소방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항공기 소방구조 훈련은 공군 핵심 자산인 항공기를 보호하고 조종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훈련이다.
특히 항공기는 다량의 유류를 탑재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조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훈련은 이륙 활주 중인 항공기에 원인 미상의 엔진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을 주관한 1전비 백승인(준위) 소방구조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요원들의 현장판단능력과 개인 행동절차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및 최단 시간 상황종결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