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광주지구청년회의소가 3년간 1,000만 원 기부 약속으로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광주관광공사에서 진행된 이번 가입식에는 ㈔한국청년회의소 광주지구청년회의소 35대 전영주 지구회장, 박병준 상임부회장(동광주JC), 여명현 부회장(광주무등JC), 은성현 부회장(송정JC), 김태성 감사(동광주JC), 용명우 감사(광주금호JC) 및 광주지구청년회원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지구청년회의소는 이번 가입식에서 1000만원 기부를 약정하고, 1차 330만원을 전달했다.
전영주 광주지구청년회의소 34대 지구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단체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대외적으로 광주지구JC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번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광주의 미래, 청년의 책임’ 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광주지구청년회의소 회원들께서 나눔의 뜻을 모아 나눔리더스 클럽에 가입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광주지구JC는 (사)한국청년회의소 산하 전국 16개 지구JC 중 하나로, 광주 지역 내 12개 지방JC와 1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JC(Junior Chamber)는 전 세계 100여개 회원국 청년들이 지도역량 개발, 지역사회 발전, 국제 교류 증진, 사업능력 개발이라는 4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다.
나눔리더스 클럽이란 ‘나눔을 통해 나눔 문화를 이끌어 가는 다양한 분야의 모임·단체’로, 3년 내 1,0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