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최근 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2025년 목포시 청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청렴 페스티벌은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400여명의 목포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청렴, 우리 사이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청렴 토크에서는 직원들의 질문에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이 직원들과 바로 응답하며, 조직 내 청렴과 소통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을 주제로 한 ‘청렴 퀴즈 타임’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공직사회 내 청렴 이슈를 다룬 상황극도 무대에 올랐으며, 대중가요에 청렴 메시지를 담은 ‘스프링스’ 밴드의 공연은 공직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드루와’, ‘불편러’ 등은 청렴 가사로 개사해 공연의 취지를 살렸다.

목포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시책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청렴정책회의, 청렴교육,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상급자 모시기 폐지 등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공직사회가 청렴해야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청렴 페스티벌이 조직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