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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무대로 변모하는 충장로 거리
2020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거리예술축제’ 31일 개막
공중 퍼포먼스·서커스·무용음악극 등 18개 거리예술 펼쳐

2020. 10.25. 10:19:16

‘2020광주프린지페스티벌’ 오프라인 거리예술축제 포스터./광주문화재단 제공

포스의 ‘수직’./광주문화재단 제공
댄스씨어터 창의 ‘새 두번째 이야기’./광주문화재단 제공
세계적 수준의 거리예술 작품들을 선보이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오프라인 거리예술축제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2020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거리예술축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광주거리예술축제’는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주말동안 총 4일에 걸쳐 5·18 민주광장 및 충장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중 하나로 진행되며, 총 18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프린지페스티벌’, ‘빛고을프린지투어’, ‘광주거리예술축제’의 3가지로 구성된다. 프린지와 프린지투어는 지난 9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내달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토·일요일 오후 4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슬로건은 ‘아름다운 거리’로 광주거리예술축제와 함께 5·18 민주광장과 충장로 일대가 아름다운 거리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 거리(distance)는 멀어졌지만, 예술을 통해 정서적 거리를 가깝게 하며 도시의 거리(street)를 아름답게 꾸며나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최고의 거리예술가들이 참여, 거리극,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삭막했던 일상의 거리들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무대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자연재해, 국가적 이슈 등 아픈 시대상을 비추는 작품 활동을 펼쳐온 댄스씨어터 창과 광주의 대표 마당극 단체인 놀이패 신명도 이번 축제에 동참한다. 2001년 창단 이후 거리에서 역동적인 무용예술을 선보인 1세대로 손꼽히는 온앤오프무용단과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원예술퍼포먼스 단체 살거스, 대만 Iron Rose 페스티벌에도 국내 최초로 초청되었던 공중 퍼포먼스 전문극단 단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다양한 공연단체의 수준 높은 작품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모던테이블의 ‘다크니스 품바’는 품바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슬픔을 무용을 통해 강렬하게 드러낸다. 창작집단 단디의 공중 퍼포먼스 작품 ‘평화의 빛’은 빛의 도시 광주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이끔이 꼴의 ‘행복의 샛길’ 은 2020광주거리예술축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연작으로 거리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임수택 예술감독은 “그동안 온라인 프린지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축제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며 “드디어 현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이번 거리예술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광주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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