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는 최근 일본 아이치교육대 교수와 학생을 초청하는 해외 자매대학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교대와 일본 아이치교대는 2011년 교류 협정 체결 이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중단되었을 때에도 양교의 대학생들이 언어교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

이번 초청 프로그램에서는 언어교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류하던 광주교대의 학생들이 버디가 되어 모든 일정을 함께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대학 수업 및 부설초등학교 참관▲5·18 민주화기록관, 아시아문화전당 등 지역문화 탐방 ▲코로나 시대의 학생생활지도 ▲왕따 방지 방안에 관한 워크숍 등으로 이루어졌다.

광주교대 허승준 총장은 “코로나19로 한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교류대학 초청프로그램이 재개됐다”며 “이번 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교의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미래지향적 교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웠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