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나주호에서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 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이번 행사는 공사 대표 ESG경영 실천 활동이자 친환경 캠페인으로 저수지 둘레길(호숫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담는 활동이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지난해에만 참여자 수가 1만 명에 달할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도모하고자 공사 직원들을 비롯한 광주·전남 소재의 16개 공공기관, 지자체 사회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환경 보존의 책임 의식을 높였다.

이병호 사장은 “환경은 우리가 모두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자 가치”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 가능한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는 전국의 본부·지사 등 지역별 특색에 맞춘 전사적인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지역별 대표 저수지 13개소를 대상으로 전 국민 누구나 깨끗한 호수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워크온 앱을 활용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1차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2차 이벤트는 9월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워크온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