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화장장 사용료를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

목포시는 목포에 주소를 둔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필요물품 확인 및 지원과 장례절차 안내, 희생자 관련 행정처리 지원을 위한 일대일 전담팀을 2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도 목포에 주소를 둔 희생자의 화장장 사용료를 전면 면제하고, 사고 희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를 하루 9차례 확대 운영 중에 있다.

목포시는 목포에 위치한 장례식장에 안치된 희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화장절차를 안내하고 화장 절차가 우선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희생자 화장 사전 예약절차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