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최근 구청 1층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박창수 상무옥숯불갈비 대표가 광주 ‘서구 아너스’에 가입했다.

이번 가입식에서 박창수 대표는 앞으로 5년간 매년 600만 원씩, 총 3,00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이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12달이 행복한 착한도시 서구’를 만드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창수 대표는 2019년부터 서구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과 꿈을 지원하는 ‘희망 플러스 인재 육성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박 대표는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가로서의 소명이자 기업 경영의 본질적 가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에는 박창수 대표와 같이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가진 마음 부자들의 착한 동행이 있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모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