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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 내정설 시끌
전문성 없는 캠프 출신 낙하산 인사 낙점 논란

2023. 01.29. 18:32:24

광주시체육회

민선 2기 광주시체육회 출범을 앞두고 신임 사무처장 내정설에 광주 체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29일 광주체육계에 따르면 민선 2기 전갑수 신임 광주시체육회장이 다음달 16일 취임 예정인 가운데 신임 사무처장에 강기정 광주시장의 캠프 출신 A씨가 내정됐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강기정 시장의 당선에 기여한 인물이나 체육 관련 전문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계가 반발하는 이유는 사무처장 역할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과 전문성이 떨어지는 강 시장 측근의 낙하산 인사가 체육계 발전에 역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체육인 출신이 아닌 광주시 국장 출신 퇴직 공무원들이 사무처장을 맡아왔고, 지난 2021년에는 체육회장 선거 규정 미숙 논란이 불거지는 등 광주체육의 위상이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에 다시 전문성이 없는 인사가 사무처장을 맡는 것은 광주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목소리가 높다.

체육계 한 관계자는 “정치적 중립을 위해 체육회장을 선출, 민선체육회가 출범한 상황인데 전형적인 캠프 인사는 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일 수밖에 없다”면서 “경력과 이력 전문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인사는 더욱 납득이 안된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사무처장은 학교·생활·엘리트 체육, 그리고 76개 경기단체, 실업팀 운영 등 두루 경험이 있어야 한다”며 “실무경험이 풍부한 능력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민선체육회장 시대에 정치인사, 낙하산 인사로는 체육회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당선인은 현재 회장 직무대행이 있는 만큼 공식적인 행보는 하지 않고 있다. 전 당선인측은 이번 내정설에 대해 “당선인은 당선 이후 체육회 인사에 대해 단 한마디도 내뱉은 적이 없는데 부회장, 사무처장 등에 실명이 오르내리고 있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지역 체육관계자는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은 137명과 호흡을 맞추고 26개소의 공공체육시설물 관리 운영, 그리고 76개의 경기단체, 15개의 실업팀 등 행정과 시설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막중한 자리”라며 “광주체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물이 선임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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