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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술 미래 청년작가들의 도전
‘프롤로그 23’ 2월 2일 개막
청년세대 곽예상 등 5인 참여
회화 기반 독창·실험적 시도

2023. 01.30. 18:11:43

곽예상 ‘Faded-landscape’

광주 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젊은 작가들의 패기가 돋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무등갤러리에서 2월 2일 개막해 15일까지 열리는 청년작가 5인이 주최하는 ‘Prologue(프롤로그) 23’ 이다.

이번 전시에는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곽예상, 서진우, 이소현, 최윤정, 육샤샤 5인이 참여한다. 젊은 작가들이 모인 만큼 청년작가들의 회화에 대한 연구와 실험, 도전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가들은 지난 1년간 제작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현대미술 가운데 회화를 기반으로 독창적이며 실험적 시도를 하며 회화가 진화해나가는 새로운 가능성을 시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전시는 조선대 회화학과 김유섭 교수(서양화 전공)의 제안으로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이후 3년여 만에 여는 전시다. 전시명 프롤로그는 책의 서문처럼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 신인 작가로 발돋움하는 작가들의 시작을 알린다는 뜻을 담았다.

‘회화’의 공통사를 주제로 교류했던 작가들은 서로의 개성을 담은 작품세계를 전시를 통해 공유한다.

곽예상 작가는 의식 속 추억이나 사건을 기억이라는 이미지 언어로 형상화하며 스스로 바라본 대상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형 캔버스 작품을 통해 흐릿한 풍경이 그려진 화면엔 작가가 기억하는 한 장면을 더욱 특별하게 담아낸다.

서진우 작가는 모든 것이 직접, 간접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인연생기(因緣生起)의 구조를 광학적 요소를 활용해 오브제의 형태로 시각화하고 있다. 회화라는 영역 안에서 다양한 삶의 시각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소현 작가는 선을 이용한 드로잉과 디지털 매체 등 여러 매체를 이용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예술이 기록해가는 창조의 언어와 아름다움이라는 미적 가치에 대한 고찰을 작품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최윤정 작가는 세상의 본질을 찾아가고자 하는 성찰적 태도를 본인만의 이미지로 회화를 통해 시각화해나간다.

중국작가 육샤샤는 전통적 수작업 판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표현방법을 보여주고자 한다. 여성주의를 주요 관점으로 여성의 몸을 통한 감정을 작품에 녹여냈다.

참여작가들은 전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청년작가들이 회화를 통해 표현해가고자 하는 단면을 보여줄 수 있기를, 그리고 나아가 지속적 교류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나라 기자

서진우 ‘공, 空(Emptiness)4’
육샤샤 ‘시점 시리즈’
육샤샤 ‘시점 시리즈’
최윤정 ‘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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