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이 도내 19개 가족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한 ‘공감소통 가족학교’를 운영한다.

공감소통가족학교는 지난 2020년 도민·청소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고 2021년부터 도내 가족센터 종사자(총 18개 센터, 393명)를 대상으로 각 센터별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19개 가족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0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 사회와 가족의 변화, 전남 1인가구 현황과 가족서비스 수요, 전남 가족센터 1인가구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남의 인구·가구 통계 및 서비스 사례를 반영해 전남의 가족서비스 전환에 대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전남 지역 다양한 가족들이 성평등·상호 존중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