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빛가람 도란도란 클래스’를 지난달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2주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도란도란 클래스는 지역 내 우수한 소상공인 문화강좌를 소개하고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지속된 사업이다. 도란도란 클래스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도를 인정받아 지난 2월 나주시와 전남도가 지원하는 ‘지자체-이전공공기관 연계 롤모델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도란도란 클래스 여름학기는 사학연금,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력거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농립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빛가람 ESG 협의회’기관 중 6개 기관이 전남도와 나주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여름학기에 개설된 강좌로는 향수&수분크림 만들기, 라탄활용 공예품 만들기, 나만의 드립백 만들기, 마크라메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강좌는 약 340명의 시민들의 참여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여자들 또한 “관련 사업이 지속적으로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빛가람 ESG 협의회와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노력한 만큼 2023년 도란도란클래스 여름학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도란도란 클래스를 이어나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