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부소방서는 최근 지역 요양병원을 방문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지도 방문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에 취약한 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 및 개선 독려 △자위소방대 조직 운영 및 자체 안전관리 실태 확인 △관계인 화재 예방 당부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동부소방서는 내년 2월까지 지역 전통시장·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겨울철 화재 예방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희준 동부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하겠다”며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확립하는 등 화재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