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문화
스포츠
기획
특집
오피니언
스포츠
KIA타이거즈
광주FC

내부승격이냐 외부 영입이냐 KIA 팬심 돌릴 새 감독은 누구?
개막 앞두고 새 사령탑 선임 고민
차기 후보로 이종범 등 거론
후보군 검토 후 2월 안 마무리
아직 직접 접촉 인물 없어
"성적 낼 수 있는 감독 필요"

2024. 02.01. 19:00:40

1일 호주나라분다 볼파크에서 KIA 선수단이 내야수 미팅을 하고 있다. KIA는 진갑용 감독 대행 체제로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이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달갑지 않은 주목을 받게 됐다. KIA는 지난달 28일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KIA 김종국 전 감독을 경질이 아닌 직무 정지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구속 영장 청구 사실이 알려진 지 반나절 만에 품위손상행위를 이유로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장정석 전 단장 사태 이후 불과 11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다.

다가오는 2024시즌 밑그림을 그릴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로 수장부터 새로 뽑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 KIA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1일 현재 내부 내부 승진부터 외부 인사를 모두 고려해 신임 감독 후보군을 추리고 있으나 직접 접촉한 인물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재학 KIA 단장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내부 승격부터 외부 승격까지 우리 기준에 맞게 감독 후보자를 리스트업을 하고 있는 상태지만 아직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선임 작업에 신중을 기한다고 하지만 마냥 느긋할 수는 없는 형편이다. 다가오는 3월 23일 시즌개막에 맞춰 팀을 하루빨리 재정비해야 하는 마당에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르는 등 새 감독이 짊어져야 할 무게가 커졌기 때문이다.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 시작점에서 차기 사령탑이 비어진 탓에 KIA 후임 선임 작업 역시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하지만 사령탑 교체에 따른 감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KIA는 신중하면서도 후임자를 선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심재학 KIA 단장은 “늦어도 2월 안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확한 선임 날짜를 정해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KIA를 이끌 차기 사령탑의 방향에 대해서는 “성적을 낼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며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선수단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리더십과 지도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대로 된 감독 선임으로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도 숙제다.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는 KIA지만 타 구단에 있는 현직 인사는 가급적 배제할 뜻을 밝혔다. 후보군으로는 ‘타이거즈 레전드’이자 광주일고 출신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 김원형 전 SSG 랜더스 감독 등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이들 모두 KIA 연고지인 호남 출신이다. 이밖에 선동렬 전 KIA 감독,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 류중일 전 한국 대표팀 감독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내부 인사에서는 진갑용 수석코치, 이범호 1군 타격코치, 손승락 퓨처스팀 감독 등 다양한 인물이 KIA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심재학 단장은 “폭넓게 검토 중이지만 다른 때보다 후보군이 제한적이다. 타 구단 코치는 시즌을 시작한 팀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신중이 작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혜원 기자


#2024020101000063400000991#

정치

사람들

경제

사회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