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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 11대 사령탑에 이범호 타격코치 선임
2년 총액 9억원 계약

2024. 02.13. 11:04:41

이범호 코치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42) 현 1군 타격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13일 KIA 구단에 따르면 계약기간 2년,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을 합쳐 9억원에 이 감독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후원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김종국 전 감독을 품위손상행위를 이유로 지난달 29일 계약 해지를 발표한 KIA는 보름 만에 내부 지도자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현재 호주 캔버라에 차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타격을 지도하는 이 신임 감독은 곧바로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끈다.

2000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 감독은 2009년까지 한화에서 10년을 뛰고 2010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진출했다가 2011년 KIA와 계약하고 KBO리그로 돌아왔다.

2019년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KIA에서 9년간 활약했으며 김기태 전 감독이 지휘하던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1, 홈런 329개, 타점 1,127개, 안타 1,727개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도 KIA에서 시작해 2020년 스카우트, 2021년 퓨처스(2군) 감독, 2022년부터 KIA 1군 타격 코치를 차례로 지냈다.

KIA 구단은 “팀 내 퓨처스 감독과 1군 타격 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면서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지금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 자리를 맡게 돼 걱정도 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차근차근 팀을 꾸려 나가도록 하겠다”며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야구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과 팬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초보 감독이 아닌 KIA 타이거즈 감독으로서 맡겨진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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