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초기 투자유치를 통한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G-IN Next Level 9기’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투자액셀러레이팅 사업 일환으로 오는 28일까지 모집이 이뤄진다.

광주창경센터는 이를 통해 지역은 물론 향후 광주로 이전 예정인 기업 중 투자유치 역량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선정기업 중 기술성과 사업성이 검증된 우수 기업은 광주창경센터에서 운영하는 펀드를 통한 직접 투자를 받을 수 있다. TIPS프로그램 연계 및 협력 투자사를 통한 후속 투자유치 연계 지원도 가능하다.

광주창경센터는 직·간접 투자유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투자용기술평가·유사특허조사·IR피치덱 자료·IR 피칭교육·1:1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방법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광주 지역의 대표적인 투자유치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광주투자액셀러레이팅 사업은 2022년 1기 기업를 시작으로 2024년 8기 기업까지 총 82개사를 선정했다. 누적 투자유치 105억원 달성과 TIPS 프로그램 선정기업 23개사를 배출하는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하상용 광주창경센터장은 “지역에서도 활발한 투자유치와 TIPS프로그램 선정, 예비유니콘 기업들의 꾸준히 배출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며 “올해도 “새롭게 개관한 광주역 스테이지를 기반으로 여러 유관기관과 투자사와 협력해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