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5℃포럼 책임연구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에 참석, 대한민국 e-모빌리티 시대에 광주를 비롯한 지역 강소기업들의 활발한 도전과 노력을 지지해주고, 인프라 조성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지난해까지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로 진행하던 행사명을 ‘e-모빌리티’로 변경해 전기차를 비롯해 전기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e-모빌리티 분야까지 다루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개막식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의 생활실천 수단으로 자전거와 전기자전거의 효율성과 쓸모가 확인된 만큼 일상생활 속 e-모빌리티로서 전기자전거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며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자전거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 제조업체도 없는 이스라엘이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한 데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투자에 있다”며 “e-모빌리티 산업의 플랫폼을 자처한 이번 엑스포에서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과감한 도전의 길 끝에 지역의 새로운 성장과 국가의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며 “앞으로 탄소중립과 e-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든든한 연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