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30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공단 창립 50주년 및 TP 타워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송하중 이사장의 기념사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축사를 시 작으로, TP타워 개관 테입컷팅, 공단 연혁 및 TP타워 건축 경과보고, 미래비전 선포식, 50년사 편찬 봉정식, 유관기관 기관장 축하영상 상영 TP타워 유공 포상 등으로 순서로 이어졌다.

송 이사장은 “사학연금은 설립 50년이 흘러 현재 약 45만 명의 교직원과 27조원의 기금규모로 성장, 발전한 것은 교직원의 지원과 더불어 공단 임직원의 노고와 헌신때문이었다”며 “앞으로 사학연금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복지체제의 주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학연금 여의도 TP타워는 공단 보유 서울회관의 건물 노후화에 따라 재건축을 통해 임대 경쟁력 및 수익성 제고를 도모해 기금의 장기 안 정화를 위해 준공됐다. 지하 6층·지상 42층, 연면적 약 4만3,000평이며 지난 2월 말 준공돼 4월 말 사학연금의 입주를 시작으로,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의 기관이 임차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 이사장은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일군 TP타워 개관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이번 TP타워 개관 기념식 행사를 기점을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는 사학연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