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남교통연수원이 ‘2024년 전남 4호 착한일터’로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교통연수원은 보건복지부와 전남도가 후원하는 사랑의열매 연중캠페인인 ‘우리전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기간에 올해 전남 4호로 착한일터에 가입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전날 전남교통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가입식에는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이병희 전남도교통연수원 원장 외 착한일터 가입자들이 참석했다.

‘착한일터’는 기업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약정한 금액을 기부하는 나눔참여 방법이며, 직장 내 전 직원의 참여부터 소모임별 참여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전남 4호 가입식에서는 전남교통연수원 직원 5명이 정기기부 약정을 통해 기부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여수 지역 긴급 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희 전남교통연수원장은 지난해 5월 전남도 내 출자·출연기관 대표 1호로 나눔리더에 가입해 나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가 소외계층을 향한 기부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전남 사랑의열매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 ‘나눔리더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병희 원장은 “이번 착한일터 가입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전남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남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올해 4번째로 착한일터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전남교통연수원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전남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전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전남도가 후원하는 연중캠페인으로 경제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새로운 사각지대를 위한 지원과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 등 전남지역 사회적 위험 해결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