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박희연)가 도내 고교생들에게 진행하는 ‘이색진로체험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가 추진중인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중 하나로 도내 출연기관·사업소 및 공공기관, 국가연구원 및 사기업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분야의 차별화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내 고교 신청을 받아 4월~11월까지 해양바이오센터 내 연구기반시설을 활용한 현장·실습 중심의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미생물 실험 및 발효제품 제조 실습’을 주제로 시판되는 유산균 제품의 미생물을 접종·배양 해보고 빵을 만들면서 발효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지적 호기심을 충족해주고 있으며 식품 및 미생물 연구원 진로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박희연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진로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관련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진로에 대한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