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는 최근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일 개최된 ‘제12회 호남권정책협의회’에서 3개 시·도(광주·전남·전북) 간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선언’과 관련돼 진행됐다.

각 지역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할 협력산업 분야와 관련사업 발굴을 위해 실질적인 3개 지자체 간 협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및 공동의 산업 발전과 각 지역 중소기업 간 연계·협업을 위한 사업 지원 등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현을 위한 선행 협력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지역거점기관 간 실행력 높은 산업협력을 위해 3개 시·도 TP 원장단은 경제동맹의 중점협력 분야인 에너지·이차전지··모빌리티 등 중점산업 분야의 협력사업 발굴과 이에 관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3개 시·도의 새로운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기조에 부합된 산업분야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실효성 있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법·제도 개선 및 국비 확보 활동 등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거점기관인 호남권 TP 상호 협력을 통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 활성화를 계기로 지역주력산업의 첨단산업화를 앞당기겠다”며 “더 나아가 지방소멸 대응 및 호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산업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