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가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후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

25일 북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296회 임시회에서는 3건의 5분 자유발언과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처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이 진행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황예원 위원장, 손혜진 부위원장, 김영순·주순일·김건안·전미용·임종국·정달성·정재성 위원이, 윤리특별위원회는 정상용 위원장, 임종국 부위원장, 김영순·주순일·정달성 위원이 선임·선출됐다.

지난 1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종국 의원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황예원 의원이 ‘여름철 방역 및 소독의무시설 관리 강화’, 정달성 의원이 ‘맨발 산책로 조성 중장기 대책’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15일까지 집행부 소관 부서별 주요 업무에 대한 상반기 추진 성과와 하반기 추진 계획을 보고 받았다.

16일에는 일반 안건 심사를 진행해 14개 안건 중 4건은 원안가결, 7건은 수정가결, 3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회기에는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를 통해 행정에 주민의 뜻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봤다”며 “제9대 후반기 북구의회는 북구 발전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정활동으로 주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