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발전과 구민 행복을 목표로 ‘도약하는 지방자치, 신뢰받는 열린의회’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최무송 광주 북구의회 후반기 의장은 25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의장은 “후반기 북구의회를 이끌어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은 바로 소통 능력과 유연한 리더십이다”며 “‘함께 만들어 가는 북구의회’를 모토로 의회 구성원과 소통을 통해 신뢰와 협력을 구축, 가장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그 목소리가 구정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동으로 옮기겠다”며 “43만 구민의 진정한 대변인이자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의회에 대한 신뢰와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청렴하고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의장은 이어 대내외적으로 안정감 있게 의회를 운영하며 전반기 의회와 차별화를 두겠다고 공언했다.

어느 의회보다 단단한 조직력을 갖춘 강력한 의회가 되도록 대화와 소통의 장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집행부와의 정책간담회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며 “의회사무국 직원들과의 스킨십도 강화하고,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 정례화 및 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간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 의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잘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보좌 인력인 전문위원실과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더불어 지원인력에게 필요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장 주재 간부회의를 정례화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긴밀하게 지원하며,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후반기에는 주민들의 곁으로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의장은 “북구의회는 지역 자치구의회 최초로 모든 회의에 ‘인터넷 생중계’ 도입했고, 직접 영상으로 조례안을 설명하는 ‘영상 입법예고제’도 실시했다”며 “또, 청각 장애인을 위한 ‘본회의 수어 통역서비스’ 제공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북구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의의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한 의회 홍보 콘텐츠 제작과 의정서포터즈 운영에 주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언론과의 소통과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홍보 매체를 다양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장은 “4선 의원의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동료의원,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변화하고 발전하는 북구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매일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