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은 멋쟁이사자처럼(멋사)과 디지털 인재 양성 및 AI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모두 인공지능사관학교 주관기관으로, 스마트인재개발원은 3, 4, 5기를, 멋사는 1, 2기를 담당해 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필요한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AI와 IT 교육에 기반한 학습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수강생들에게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교육 및 AI 콘텐츠 개발, 학습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협력 및 커리큘럼과 과정 개발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홍보 및 지원 △기업 연계 프로젝트 발굴과 멘토링 △교육 수료생 인재 추천 및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광주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고급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며 청년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도록 IT 및 디지털 기술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멋사는 2013년부터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이라는 국내 최대 대학생 IT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12개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개발자와 IT 전문가를 배출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전문화된 IT 인재를 양성하고 수강생들이 현업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영 멋사 대표는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협력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은 멋사가 IT 교육과 AI 학습 콘텐츠 개발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