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Jcia)은 최근 전남도 내 고등부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4 제4회 인공지능(AI) 메이커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한 경연대회는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의 일환으로 전남과학고, 솔가람고, 전남외국어고, 문태고 등 총 4개교 5개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사회적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리빙랩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쟁을 펼쳤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리빙랩 아이디어 구현하기’를 주제로 AONE 테크놀로지 동남아 고객지원팀 총괄 이하봉 개발자, MetisX 윤준호 수석 연구원, 플레이코딩 고재관 대표, 홍지미 수석 연구원 등 현장 멘토들과 함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결과물을 제작하고 최종 과제를 발표했다.

대상은 자전거 방향 지시등을 제작한 ‘나주붉은매팀(전남과학고)’이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뉴믹스팀(문태고), 구텐베르크팀(전남과학고)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각 ‘얼굴인식 공부도우미’·‘손 위의 피아노’를 발명했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