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최근 진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1회 진도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업을 싹틔워 미래를 밝힌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농업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는 진도군4-H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진도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진도군연합회 등 3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회원 500명이 참석해 농업 발전의 비전과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개회식, 화합 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3개 단체 회원들은 결속력을 다지고 농업 정보를 공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단체별 오락 행사와 노래자랑은 참석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농촌 지도 사업과 농특산물 가공 창업교육 성과물 등을 전시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한마음대회는 3개 단체가 지역사회를 이끄는 주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들 단체가 중심이 돼 농업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