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보성다운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7일 “올해는 보성군이 새로운 대도약을 이루고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운 변화를 체감하는 해가 될 것이다”며 “민선 7기부터 다져온 성과를 바탕으로 현안 사업을 완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군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청렴을 바탕으로 올해도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군정 핵심 5대 목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군정 핵심 5대 목표로 △소외 없는 복지, 군민과 함께 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 있는 발전 등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소외 없는 복지와 군민이 함께하는 든든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성군은 출생 기본 수당을 신설해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 이후 부족한 금액을 추가 지원한다.

보성군 대표 브랜드인 ‘보성600 사업’은 복지, 소통, 문화, 산림 분야를 넘어 건강 600을 새롭게 선보이며, 군민의 삶 전반에 걸친 촘촘한 돌봄을 실현한다.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해 매력적인 청년 마을 조성과 활기찬 청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며, 세심한 맞춤형 청년 정책을 확대 운영한다.

김 군수는 “다 함께 잘 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청년 농업인 대상 연구모임과 농산물 꾸러미 시범 사업과 농식품 바우처, 스마트팜 온실 신축 지원 등을 통해 농업 분야의 변화를 도모한다.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된 율포항 개발에 451억원을 투입해 현대적이고 안정적인 어항 기반 시설 확충한다.

율포 프롬나드 조성과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신 남해안 관광 시대를 선도하는 해양 관광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한다.

산림 분야에서는 산림유역 관리 사업과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종합 정비사업을 추진해 재해를 차단한다.

벌교읍 부용산 도시생활 공원 조성으로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휴식 공간 마련해 지역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

김 군수는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보성 열선루 축제와 국가유산 야행 등 보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축제를 확대한다. 생활 속 힐링 공간을 늘려 군민에 활력을 제공한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새로운 체육시설을 조성해 건강하고 활기찬 보성을 만든다.

보성군은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를 위해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과 300억원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가계와 소상공인 부담을 줄여나간다.

벌교 장도 식수원 개발과 침수 예방 사업, 광역·지방상수도 간 비상 공급망 구축,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보성군은 권역별 균형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토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지 증진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완성한다.

숙원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은 올해부터 시행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3개 지구를 준공해 도시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미력면, 겸백면, 문덕면, 조성면에 총 16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 거점 기반을 확충한다.

김철우 군수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희망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고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