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오는 2월 7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2024년 이전부터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경영체를 등록해 계속 농·어·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3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은 지급받을 수 없다. 지난해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와 세대를 분리한 사람 등도 공익수당을 받을 수 없다. 신청자 중 심의회를 거쳐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오는 3월께 1인당 60만원의 영암사랑상품권을 카드나 종이 상품권으로 받는다.

영암군은 지난해 1만811명에게 농어민 수당 64억8,660만원을 지급했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